요약정리/황상민 심리상담소

불안 가득한 나, 마음을 정했는데 왜 편하지가 않나요?_ 로맨 / 황심소WPI

비밀의련 2021. 5. 23. 21:43

- 상담내용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면 고민은 없어진다.

 

로맨은 어디를 가나 나는 새로운 환경에서 뭘 하려고 하게 되면 낯설고 뭔지 모르기 때문에 힘들게 느껴지는 거지 익숙해지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어색하고 잘 모르는 상황에 놓여있을 때 로맨티스트는 주로 자책모드로 가게 된다. 이럴 때 자책모드로 있기보다는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거야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을 토닥여주는게 중요하다.

 

로맨이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이유 본인이 진짜로 생각해야하는 고민을 하기에는 부담되고 싫기 때문에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진짜 고민을 회피하는 것이다.

사연자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도 편안함을 느끼지 못할 것 이다. 이유는 주인공 대접을 받지 못했고 그 이유는 중국에 있는 대학출신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연자가 있는 연구실에서 본인이 주인공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못하고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주인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졸업하고 나서 뭘 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하는 것이다.

사연자는 자신이 잘 하고 있어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다른 더 좋은 대학을 운운하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고 자책했다. 사연자는 휴먼이나 아이디얼, 리얼리스트의 모습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이 잘 살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확인하고 드러내기보다는 자신의 반대의 특성을 드러냈을 때 잘 살 것이라는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연자는 현재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휴먼, 아이디얼, 리얼)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감과 자기확신이 없는 것이다. (현실WPI-이상WPI 불일치)

 

사연자는 주변에서 잘한다고 하는 말은 그저 격려차원에서 하는 지나가는 말이고 본인이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내가 못 했구나 내가 쓰레기구나 하는 자책을 하고 있다.

사연자는 자신이 이뤄내는 성과도 자신이 해낸 게 아니라 주변에서 도와줘서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로맨은 직감으로 결정 할 때, 본인이 잘 아는 영역에 있어서는 직감이 좋고 잘 맞는다. 하지만 낯설고 잘 알지 못하거나 힘든 상황에서 직감을 발휘하면 또 다른 죽음의 길로 가는 특성이 있다. 왜냐하면 그 직감을 도피하고 회피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로맨은 지금 나의 문제에 대해서 직면하면 내가 생각하는 옵션이나 생각의 범위가 훨씬 달라지게 된다.

 

https://youtu.be/Gdb7skYTx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