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 로맨M / 황심소WPI

- 사연

사연자는 본인이 휴머니스트인 줄 알았으나 로맨티스여서 실망함.

자신의 생활패턴에 대해 여러가지 걱정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부족하고 나약하고 게으르다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지지하는 가족, 친구, 지인들이 있지만 위로가 되지 않음.

 

- 상담내용

 

로맨이 휴먼이 되고 싶은 마음은 자신의 로맨성향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한다는 이야기이다. 거기다 M자인 경우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는 문제하고도 연결이 된다. 왜냐면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는 혼란과 당혹스러움을 오래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자신의 삶속에서 좌충우돌을 많이 겪었을 것이다.

 

M자형 사람들이 자신이 처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과도하게 로맨티스트 특성을 보이고 거기에 자기 나름의 해법을 찾는건 엉뚱한 생각을 하는 아이디얼과 셀프의 개입이 있을텐데 셀프가 바닥인 경우에는 거의 자포자기하는 방향의 선택을 하게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연자의 문제는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나는 휴머니스트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막연한 것을 바라고 기대하고 그렇게 살게되면 내 상황이 좀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로맨-아이디얼의 M자인 경우는 진짜 자기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하고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뚜렷하게 인식하지 않으면 자기가 나아갈 길을 찾기가 힘들고 끊임없이 참고 무기력한 상황에서 죄책감을 느끼고 자책하는 상황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태가 지속 될 뿐이다.

 

아이디얼-셀프↓에 갭이 있다는 것은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내가 살아가는 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내가 중요하는 것이 무엇이다라는 것에 대해서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 것을 이루려고 하거나 성취하려는 에너지나 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나 확신이 없다.

 

왜 자기자신을 질책하고 부정하고 자책하고 현재에 있는 막연한 상태를 적당한 만족안에서 지내고 있는지, 또는 지내려고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야한다. 자신의 찌질한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직면하고 어떻게 탈피할 것인가를 질문을 던지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공부한다는 것은 자신이 부딪히는 경험에 대해서 나는 왜 그런행동을 했을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답을 찾아야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M자형은 이런 경험을 두려워하는데 로맨-아이디얼의 성향을 두 가지를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해서 복잡하고 헷갈려한다. 이때 내가 어떨 때 로맨의 모습이 나타나고 나에게 아이디얼적 모습이 나타날 때는 어떤 때인가를 하나하나 리스트를 적어보면서 따져봐야한다.

M자의 경우는 우울하고 좌절할 때 즉, 상태가 안 좋을 때 로맨의 성향이 많이 나타나고 자기자신에 대해 만족할 때 아이디얼적인 성향이 나타나는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과대망상적 증상까지도 나타난다. 근데 이 두 가지가 왔다갔다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지내게 된다.

M자형은 상당히 예술적인 감각도 있고 자신이 하려고 하면 숙련된 능력을 키울 수 있는데 관심이 여기저기에 많기도 하고 막상 그 일을 하면 어느 정도 하니까 조금씩 해보고 말아버리는 삽질을 할 수 있다. 그러다 상황이 나빠지면 자책하거나 남 탓을 하게 된다. 남 탓을 하게 되면 성질 더럽고 싸가지없다는 주변의 평을 받게 되고 자책을 하게 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사연자의 문제 해결방법은

나를 분석한다. 여기서 분석은 심리분석을 말하는데 심리분석은 내가 특정한 행동을 나타냈을 때

-> 나는 어떤 상황(로맨/아이디얼)에 있었나?

-> 특정한 상황과 내가 보이는 행동 사이에 연결이 어떻게 나타나는가?

-> 어떤 행동이 나타나고 또 다른 행동이 나타났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A->B로 행동이 나타나는 것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 이때 환경의 변화가 있는가 없는가?

라는 질문 속에서 자신의 삶의 스토리를 적어가는 방법을 써야한다.

 

M자형 특히 로맨은 적는 자, 표현하는 자가 살아 남는다. 표현하고 적어가면서 자신을 잘 파악할 수 있다.

 

 

https://youtu.be/YvEy4qrKu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