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극복하기 전에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알아봅시다 / 황심소WPI요약정리/황상민 심리상담소 2017. 6. 19. 12:09
- 사연
25살여자.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짐.(문학, 영어등의 관심)
나는 뭘하고 싶지 등의 질문을 많이 했고 생각이 지나치게 많다는 걱정을 함.
사회성이 떨어지는편이나 많이 개선됨.
끈기가 없어 자주 싫증을 자주 냄.
우울증 판정받음.
부모님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자람. (무슨 이야기를 하면 뜬구름 잡는다 소릴한다는 등...)
독립한상태.
본인은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내성적인데 사람들과의 관계때문에 밝은성격을 보여주는게 피곤함.
나 자신이 좋았다가 싫었다가 감정기복이 심함.
이런걸 극복하려면 어찌할까요?
(컬쳐가 높은 로맨티스트 'M'자형)
- 답변
전형적인 'M'자형 고민.
'M'자형 특징
-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느낌.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누가 길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 등등..)
-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이 바라보는 자신이 다름. ->내가 바뀌려고 하는 자체가 의미가 없음. 바뀔 필요가 없음
-> 내가 누구인지, 뭘 원하는지를 알아야함.
- 컬쳐가 높은 'M' - 어디에 빠지는걸 좋아함. 자기만의 감수성에 빠지는걸 좋아함.
'M'자형 연애
- 본인에게 다가오는 남자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나 연애에 대한 욕망이 큼.
- 항상 지켜보고 수용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음.
-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정하기 힘들다.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할때 수용보다는 뿌리치려는 경향이 있다.
이유 1. 내가 너의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는 부정적인 감정
이유 2. 자신이 동경하는 부류의 사람이 아니면 상대방의 가치를 하찮게 여긴다.
끈기가 없어 자주 직업의 업종을 바꾸고 싫증을 잘낸다.
-> 본인에 대한 비하와 자책.
남들에게 인정받는 전문직에 종사하면 해소가 됨.
그렇지 않으면 직업에 대해서 끊임없이 스스로 의문(이 일이 나에게 맞는가?, 내가 이 일을 잘 못하는것 같다라는 등)을 갖게된다. 그 일을 좀비상태로 참고 하면 보통이상을 하지만 스스로 기준에 맞지 않아 인정을 하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 삶에 대한 기준이 높다.
- M자형은 다중인격의 성향이 있다.
- 삶에 있어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누군가가 감정을 공감해주고 수용하는것에 대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다.
'M'자형이지만 보다 높은 성향에 따른 차이점.
- 'M'자형 아이디얼리스트 : 자신의 일에 집중을 한다. (뭘 해야되는가?)
- 'M'자형 로맨티스트 : 자신의 감정처리에 집중을 한다. (공감, 공유, 수용)
BUT. 'M'자형이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확인해라!
'M'자형이 스스로 피해자코스프레를 하는 동안에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기가 힘들다.
- 자기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인정하기 싫어서 극복하면 다른 멋진 존재가 될꺼라는 심리상태.-> 모순적.
- 벗어나는 방법 : 간절하게 원하는바(욕망) 가 무엇인지 아는게 중요하다.
- 로맨티스트는 자신이 하는일에 스스로 의미를 붙이면 꾸준히 할 수 있다.
- 끈기가 없다고 하는 말은 절실함을 부여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다.
- 자신의 욕망이 무엇인지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안개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보다는 우선 즐기려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솔루션 1.
- 글쓰는 법. 책을 필사하면서 자기가 이야기하는척 생각을 쓰는척하면서 한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순간 단어의 연결이 느껴지고 그것이 머릿속에 다가온다.(상상력증가)
'요약정리 > 황상민 심리상담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 황심소WPI (0) 2021.05.26 어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 로맨M / 황심소WPI (0) 2021.05.23 불안 가득한 나, 마음을 정했는데 왜 편하지가 않나요?_ 로맨 / 황심소WPI (0) 2021.05.23 황심소 - 내가 나를 몰라 힘든 두남자의 이야기 2017.06.18 / 황심소WPI (0) 2017.07.07 끔찍한 자기비관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2017.06.28 / 황심소WPI (0) 2017.07.06